새벽 4시까지 술 판매, 서머타임 폐지 법안 등 발의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16/2017 17: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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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캘리포니아 주에서 주류 업소 내 술 판매시간을

기존 새벽 2시에서 새벽 4시까지로

연장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그런가하면 일광절약시간제, 서머타임을

폐지하자는 법안도 지난해에 이어 또 발의돼

앞으로 향배가 주목됩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의된 주요 법안들을

박현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 내 모든 바와 음식점에서

주류 판매시간이 현재 새벽 2시에서

더 늦게까지 연장될지 주목됩니다.

 

스캇 와이너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은

주류 판매시간을 새벽 4시까지로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

LOCAL ACT(Let Our Communities Adjust Late Night)를 발의했습니다.

 

법안이 통과돼 시행될 경우  

각 로컬정부가 새벽 2시부터 4시 사이

정확한 판매시간을 결정하도록 하고,

캘리포니아 주 주류통제국 ABC에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주류 판매시간 연장안을 지지하는 측은

비즈니스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반대하는 측은 범죄율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에도 이와 비슷한 법안이 추진됐지만

최종 승인에는 실패한 만큼

이번에는 법안이 통과돼 시행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런가하면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머타임 폐지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칸센 추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은 주의회에서

서머타임을 완전히 폐지하거나 시간 또는 날짜를 조정하는 안이

과반을 얻어 통과되면 주민투표에 부치는 법안 807을 발의했습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지만

6개월여 동안 동부 지역과 네 시간이나 차이가 나게 되고,

농사 수확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주 상원에서 서머타임 폐지안을 부결시켰습니다.

 

이 밖에도 11월 선거일을

유급 휴일로 지정하는 법안 AB674도 발의됐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르면

주민들은 투표를 위해 최대 두 시간 동안

자유 시간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저소득층 주민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거일을 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