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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USC서 나치문양 셔츠 팔던 노점상 퇴출

문지혜 기자 입력 02.16.2017 02:04 PM 수정 02.16.2017 03:25 PM 조회 3,828
The swastika shirt that was being offered for sale on USC’s campus. (Photo: Ilana Spiegel)
https://youtu.be/AH_AoU4vjUs
어제(15일) 아침 USC캠퍼스에서 나치문양인 ‘스와스티카’(Swastika·卍) 표식이 그려진 물건들을 팔던 노점상이 결국 쫓겨났다.

학내 신문인 데일리 트로잔에 따르면 골든 맥기니스라는 남성은“스와스티카의 친구들”(Friends of the Swastika),“히틀러 따윈 집어치워! 나는 처음부터 행운의 징표였어!”(To hell with Hitler! I’ve been a good luck sign since the beginning of time!)“오늘 스와스티카와 친구가 되어라!”(Be a friend to a swastika today!) 등의 문구가 적힌 셔츠를 판매했다.

50여명의 학생들은 맥기니스의 부스로 몰려들어당장 떠날 것을 요구했다.

맥기니스는 자신이 시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지만,거센 비난에 자리를 피할 수 밖에 없었다.

맥기니스는 스와스티카가 힌두교, 불교 등에서 처음 사용한 것으로아시안 문화에 뿌리를 두고있다고 설명했지만USC 측은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를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분열을 초래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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