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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모든 북한 은행 제재" 전방위 자금줄 차단 조치 촉구

박현경 기자 입력 02.16.2017 11:15 AM 조회 1,133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대북 경제제재 주무 부처인 재무부에 연명 서한을 보내 북한의 모든 은행 제재 등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전방위 조치를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테드 크루즈, 마코 루비오 등 공화당 상원의원 6명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북한 정권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보유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임박한 위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북한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핵확산을 가능하게 하고 있는 중국과 중동의 기업과 은행들을 제재하고 나머지 모든 북한 은행들을 '특별제재대상'으로 지정해 국제금융시스템에서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밖에 북한의 자금 세탁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예산, 인력 지원과 미국 내 모든 은행의 북한과의 금융거래 기록 등록 등 북한의 달러 자금줄을 전방위로 봉쇄하기 위한 10개 조치의 이행을 공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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