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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헤드라인

강창환 입력 02.14.2017 06:54 PM 조회 2,206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인 46세 김정남이 현지 시간 13일 오전 9시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 내 저비용항공사 전용 터미널에서 여성 2명으로부터 미확인 물질을 투척 받아 사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문제 여성들의 행방을 찾지 못했으나, 사건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정남이  살해된 것은 김정은이  자신의 권력유지에 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이복형을 암살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 한국 경찰은  한국내 탈북인사의 신변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46세 김정남이 말레시아에서 살해된 것과 관련해  공식적인 반응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북한 요원들이  김정남을  살해한 것으로  미국 정부는 강하게 믿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김정남의 피살 소식 이후 워낙 파장이 큰 사안이라는 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외교안보라인, 정보 당국 등은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며,외교안보 부처를 중심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김정남 피살 소식을 접한 국민과 정치권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정부와 군에 대해 철저한 안보 태세 확립을 한 목소리로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김정남의 피살 소식을 접한 LA 한인 들은 충격 속에 비참하고 암담하며, 올 것이 왔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 김정일의 장남이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공황에서 피살된 것은 북한 정권 내부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월터 샤웁 연방 정부윤리청 OGE 청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의 의류 브랜드를 TV에서 대놓고 홍보해  물의를 빚은 켈리엔 콘웨이  고문은 공직자 행동규칙에 관한  기준을 위반했으며 징계를 받아야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이 법정에서 또 제동이 걸렸다. 버지니아 주 연방지방법원의 레오니에  브린케머 판사는  반이민 행정명령 집행을 중지해 달라는 주 정부의 '예비적 중지명령'을 승인했다.

재닛 옐런 연반 준비 제도  의장은 고용과 물가상승이 예상대로 진전될 경우 연방기금금리의 추가 조정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구체적인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한지 단 3주일만에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의 러시아 대사 접촉 비리와 관련해 마이클 Flynn 보좌관을 오늘 문책 경질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3주전에 이미 Flynn 보좌관이 러시아측과 접촉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트럼프 정부와 러시아 컨낵션을 수사하라며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LA 다운타운 지역 초등학교 인근 도로가 캘리포니주 전체에서 가장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위험한 도로로 꼽혔다. LA 다운타운  7가와 메이플에 위치한 초등학교 앞 반경 0.5마일 구간에서는  지난 2015년 한해 무려 27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이민 행정명령을 통해 이민 단속 요원을 현재의 세배 수준인 1만5천명으로늘려 잠적자와 장기 불체자, 사기 허위이민자등을 둥심으로 삼백만명 정도의 이민자들을 추방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위스계 대형 은행인 Credit Suisse 는 지난 2005년 부터 2년간 불량 주택 모기지를 판매항 혐의로 미국 정부에 53억 달러를 벌금으로 지불하게 된뒤 지난해 24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 6천5백명의 직원을 감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증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주 중심으로  호황세가  이어지며 다운 존스 지수가 92.3 포인트 올라 20,504.4 포인트를 기록하고, 내스닥 지수도 18.6 포인트 상승해 5,782.6 포인트에 거래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도 9.3 포인트 올랐습니다.

저수량이 늘면서 붕괴 위험에 직면했던 북가주  오로빌 저수지의 붕괴 위험이 줄어들어 댐 하류 지역의 19만여명 주민에게 내려졌던 대피령이 취소됐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오로빌 저수지의 붕괴 위험으로 촉발된 이번 위기는 미국내 기간 시설들의 조속한 보수 필요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의 특검은 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지난달 19일 법원이 이 부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26일 만으로, 이는 특검의 존속 기간 만료를 2주 앞둔 것으로서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박 대통령 뇌물죄 수사도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  한국의 제조업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만명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수출 등이 호조세를 보였으나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제조업의 불황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정부는  초·중학생들에게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영토 왜곡 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로써  한일 관계는 더욱 냉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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