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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초등학생 4명 중 1명, ‘왕따’ 경험 있다

박현경 기자 입력 02.14.2017 11:07 AM 조회 1,629
LA 초등학생 4명 가운데 1명꼴은   이른바 ‘왕따’ 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통합교육구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초등학생 4명 중 한 명꼴로 그리고 고등학생은 5명 중 한 명 꼴로 왕따 등 친구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구 측은 이같은 수치가 전국 평균을 웃돌지는 않는다며 다른 학교들에 비해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왕따를 당하는 학생들이 필요한 만큼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LA타임스는 오늘(14일) 대부분의 교사와 직원들의 경우 왕따 예방을 위해 수준높은 훈련을 받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다른 교육구에 비해 LA통합교육구에는 왕따 예방을 담당하는 직원 수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LA학교들의 왕따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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