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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한인 친구 물건 훔쳐 되팔다 덜미잡혀

김혜정 입력 02.13.2017 02:54 PM 조회 4,841
일리노이주 어바나 지역에서 30대 한인이 장물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려다가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500블락 웨스트 힐 스트릿에 거주하는 올해 30살의 데이빗 황씨는오늘(13일,어제) 친구로부터 훔친 물품들을 되팔려고 했다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황씨의 친구는 지난달 18일 집에서 절도피해를 입었는데 당시 9mm 권총과 드론 그리고 현금을 잃어버렸다.

이후 피해자는 지난 7일 한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자신의 드론이 거래되고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게 됐고 ID 를 추적한 결과 최근 집에 방문했었던 친구 황씨가 판매자로 드러난 것이다.

경찰은 지난 10일 금요일 영장을 발부받아 황씨의 집을 압수수색한 끝에 피해자가 분실했던 권총과 드론을 발견하게됐다.

황씨는 즉시 장물거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으며 현재 7천 5백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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