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애나 지역 노숙자촌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사체 한 구가 발견됐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어제(12일) 새벽 5시 40분쯤 5번 프리웨이 인근 2700 블락 브로드웨이에서 불이 났다.
고가도로 아래서 발생한 화재는 15분여만에 진압됐다.
현장에서는 성별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탄 사체가 발견됐으며 아직까지 신원파악이 안된 상태다.
경찰은 현재 화재가 어떻게 발생하게 됐는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수사중이며 방화범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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