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이 북·중 접경 지역에서 한인이 포함된 미국인 목사 일행 4명을 체포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연방 이민 당국은 니번 주 LA 지역에서 주로 범죄 행위에 연루된 이민사범 160 명을 체포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과는 무관한 통상적인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어제 연방 항소 법원의 결정으로 효력이 정지된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신해서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새로운 이민자 입국 제한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에 입국하려던 한인이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뚜렷한 이유 없이 입국을 거부당하고 강제 추방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시 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하나의 중국' 정책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필요할 경우 폐기할 수도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정면으로 수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40여년 간 지속해 온 대중정책의 근간은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것으로 대만은 이에 크게 당황하고 있습니다.

오늘 백악관에서는 미,일 정상회담이 열렸으며, 양국 정상은 동맹과 안보, 통상 협력 문제를 논의한 뒤 미일 동맹은 중요하고 굳건하며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은 아주 높은 순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들은 양국 경제 모두에 혜택을 주는 자유롭고 공정하며 상호적인 무역관계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反이민 행정명령이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후1,100여 명의 난민이 미국에 입국했으며, 난민 입국자 중 77%는 트럼프 대통령의 反이민 행정명령 대상국인 시리아와 이라크를 비롯한 이슬람권 7개국 출신이었습니다.

2년 전 테러로  100여 명이 숨졌던  파리에서  다시 도심 테러를 모의하던  4명이 체포됐으며,
홍콩에서는 퇴근길 지하철에 한 남성이 화염병을 던져 화재가 발생해 18명이 부상했습니다.

연방 하원 국토안보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사이버 안보 청문회를 열고 트럼프 정부의 관련 대책을 점검합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중국과 북한, 테러 조직 등의 해킹 위협등을 다룰 예정인데, 미 정보당국은 현재 주요 사이버 해킹 위협국으로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4개국을 우선 꼽고 있습니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하버드대학교가 제안한 종신 교수직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기문 전 총장은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케네디스쿨에서 이번 가을학기부터 강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 유입 차단을 위해 추진하는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비용이  당초 추산한 것의 두 배에 달하는 216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국토안보부 용역 보고서에서 밝혀졌으며, 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미 공군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 8일 중가주 반덴버그 기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시험 발사했다.

오늘 새벽 LA 동북부, 샌버나디노 카운티 유카이파 지역에서  진도 3.5의 지진이 발생해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이 샌버나디노 지역, 레드랜즈, 리버사이드 등에서도  감지됐으나 인명 이나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의  의류 브랜드를 TV 인터뷰에서 대놓고 홍보해 물의를 빚었던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과했으며,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콘웨이를  전적으로 신임한다고 말했습니다.

Betsy  DeVos  신임 교육 장관이  오늘 워싱턴 시내에 있는 한 공립 중학교를 방문하려했으나 시위대들이 학교 정문을 막아서는 바람에 학교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디보스 장관은 차터 스쿨 옹호자로서  공교육을 주관하는 교육장관으로 부적절하다는 저항에 부딛혀 인준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독일은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금의 본국 환수 조치의 일환으로 뉴욕에 보유있던 금 130억 달러치를 독일로 옮겨 갔습니다.

디즈니 랜드는 유럽 유일의 디즈니 랜드 주제 공원인 파리 디즈니 랜드에 20억 달러를 지원해 주식 보유 지분을 85.7 % 로 높이고 공원의 재정난을 타개하기로 했습니다.

뉴욕 증시의 미국 주가는 오늘 호ㅘㄹ발한 장세 속에 세 가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해 주말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 존스 지수는 97 포인트 올라 20,269 로 올라서고, 내스닥 지수도 19 포인트 상승해 5,734 초인트 기록했습니다.

샌 프란시스코 검찰은 고성능 탄창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법률을 위반해 탄창을 분리하거나 수리용이라는 명목으로 고성능 탄창을 판매한 다섯 개 총기회사를 법원에 제소했습니다.

한국의 특검이  청와대의 경내 압수수색 불승인 처분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청와대를 상대로 집행정지 신청 및 행정소송을 제기함으로써 특검과 청와대 사이의 법리 논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특검은 법원의 결정으로 청와대를 압박하고 압수수색을 통한 수사의 정당성 확보를 노리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 의원들로부터  많은 질문 세례를 받았으나 확답을 피해갔으며, 이로써 그의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입니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치권은 대선에 더욱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국회는 바른정당의  탄생으로  4당 체제로 재편되면서 쟁점 법안 처리가 더 어려워져 사실상 국정이 공백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국민들의 불만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로 폐쇄 1년을 맞은 개성 공단의 재개를 놓고 여야 정치권이 즉각 재개와 북한의 태도에 따른 조건부 재개로 의견이 갈리고 있어 개성 공단 문제가 해결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구제금융을 둘러싸고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에서 그리스가 7월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꼽히는 미 공군의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 12대가 일본 오키나와에 전진 배치됐으며, 이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는 지적입니다.

연방준비제도에서  금융감독업무를 맡았던  대니얼 타룰로  이사가 임기를  5년이나 남기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혓습니다. 타룰로 이사가 사임하기로 함에 따라 연준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금융규제완화 기조가 힘있게 추진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른 나라 정상들에 비해 유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유대를 강조해 오히려  일본내에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 일본 언론으로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페블 비치에서  어제 개막된 페블 비치 프로 암 골프 대회 이틀 재 경기에서 Jordan Spieth 선수가 10 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으며, 노승열 선수가 7 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라 선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