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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헤드라인

강창환 입력 02.07.2017 07:09 PM 조회 1,488
미국 비자 소지자들이 미군에 입대하면 즉각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MAVNI 프로그램이 오는 9월까지 연장됐으나, 실제로 모병은 중단되고 한국어 모병은 이 프로그램에서 제외돼 실망감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한인커뮤니티  변호사협회는  오늘 저녁 가정법과 이민법, 상법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 법률 클리닉을 연다.

백악관은  전 세계  78건의 테러 목록을  공개하고 이 사건들이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때리기의 일환으로 보이는 이같은 공격에 대해 LA 타임스 등 언론들은 일제히 반격을 가하며 백악관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이 발표된 뒤 추방 위협을 느껴 쉼터를 거부하는 노숙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석좌 교수는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임기 초반에 핵 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 등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NFL 수퍼볼 챔피언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대표선수 2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며 백악관의 초청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뉴욕에서 벌어진 '반트럼프 시위'에서  유태교 랍비 20여명 등 종교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연행됐다. 뉴욕의 진보적 유대인 단체인 '추라'가 주도한 이번 시위에는 진보 성향의 랍비들이 다수 참가해 행정명령을 규탄했다. 

남가주 지역의 개솔린 가격이 꾸준히 올라 갤런 당 평균 2.90달러를 기록하며 3달러대에 다시  육박하고 있다. 

앞으로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은 커뮤니티 컬리지를 전액 무료로 다닐 수 있게 됐다.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주민들에게 전액 무료로  씨티 컬리지 재학을 허용하는 것은 전국에서 샌프란시스코 시가  처음입니다.

미국의 지난 해 12월 월간 무역수지 적자 폭은 443억 달러로 적자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의 수출 증가율 2.7% 는 2012년 9월 이후 4년여만에 가장 컸고, 수출액은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많았다.

샌프란시스코 중심부인 스퀘어 파크에 올해 말 들어설 위안부 기림비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기림비 설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LA시정부는  지난 달 27일 발령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이 LA국제공항에 미친 영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살인율이 47년만에 최고로 치솟았다고 지적했으나, 그 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나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허위성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칸소 주는 남편에게 자신의 아내에게 낙태 시술을 해 주지 못하도록 병원이나 의사를 고발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을 제정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fast food 식당이나 커피점등의 매출이 주춤하거나 줄고 있는데 반해 도미노 피자나 Papa John’s 피자 등 피자의 매출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젊은층이 스마트 폰등으로 식사 배달 주문을 많이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증시의 미국 주가는 오늘 세 가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 존스 지수는 37.9 포인트 어제 보다 올라 20,090.3 포인트에 거래가 끝났으며, 내스닥 지수는 10.7 포인트, S&P 500 지수는 0.5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Betsy DeVos 교육부 장관 지명자가 오늘 연방 상원 인준 투표에서  공화당 의원 두 명이 기권하면서 가부 동수 상태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찬성표로 가까스로 인준을 받아 장관직을 수행하게됐습니다. 이로써 디보스 장관은 부통령의  캐스팅 보트로 가까 스로 인준받는 새 기록을 남겼다

지난 주말 경찰과 대치극을 벌이던 벤추라 카운티의 전직 판사 허버트 커티스는 애인에게 총을 쏜 뒤 자신도 자살했습니다. 커티스의 애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한국의 헌법재판소는 어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신청한 증인 17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8명을 추가 채택했으며, 그 가운데는  이미 한 차례 증인신문을 한 최순실 ,안종범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는 박 대통령 측 요구를 전향적으로 수용해 공정성을 확보하는 모습을 보여 헌재의 판결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잠재우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최순실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특검과  박근혜 대통령측은  오는 9일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일부 언론이 이 사실을 보도한 것에 대해  반발하고 나서서  9일 조사는 사실상 무산됐다.

새누리당에서 대선에 나서거나 나설 것으로 보이는 인사가 8-9 명에 이르고 있어  새누리당 경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집권 여당의 책무를 포기한 채 대선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원전 1호기 수명 연장 결정을 취소하라고 판결하면서  한국의 원전 운용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수명 연장은 처음에 허가를 내줄 때 정한 30~40년간의 운전을 마친 원전에 대해 10년간 더 가동을 하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 명령의 효력을 정지시킨 판사에 대한 대통령의 비난이 나온 뒤 일부에서 대통령 탄핵론을 들고 나오고 있으나,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  민주당 지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적으로 일관성이 없고 무능하며 무모한 방식으로 국정 운영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것들이 탄핵의 근거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미의 콜롬비아 정부는 현존하는 마지막 반군 세력인 민족해방군(ELN)과  53년간 이어진 내전을 끝내기 위해 공식 평화협상을 개시한다. 양측은 지난 3년간의 비밀 예비 협상을 마치고 오늘부터  에콰도르 수도  키토 외곽에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협상을 시작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제9 연방항소법원이 오늘 오후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사건의 구두변론을 청취하는 가운데 대통령은  사법부와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할 것이라고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포기하면  이는 "극도로 위험"한 일이 될 것이며,  따라서 미국은 기존의  대만정책을 견지해야 할 것이라고  초당파 중국 전문가들이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앤드루 퍼즈더 연방 노동장관 내정자의 '불법 가정부 고용' 논란으로 인해 연방 상원 공화당 의원 네명이 지지를 유보하기로 했으며, 이로써 퍼지더 지명자의 인준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 선수가  방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트레이드가 되지 않더라도  방출이 아니라 마이너 리그행등 미네소타 팀에  계속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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