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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남성, 부부싸움 후 아이 데려갔다가 쇠고랑

김혜정 입력 02.07.2017 06:21 PM 수정 02.07.2017 08:00 PM 조회 3,891
뉴욕주에서 아시안 남성이   부부싸움 후 2살된 딸을 차량에 태우고 다니다가 납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경찰(NYPD) 에 따르면 오늘 아침 8시 30분쯤 스텐튼 아일랜드(Staten Island)  일대에 납치된 아이를 찾기 위한 앰버 경보 (Amber Alert) 가 발령됐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의 아빠인 올해 45살의 쟈니 우씨는 별거중이던 아내와 심한 싸움을 벌인 뒤 포레스트 힐 로드에 위치한 자택에서 2살된 딸, 김 우를 힘으로 제압해 자신의 2014년 형 기아 소렌토 차량에 태우고 사라졌다.

우씨에게 심한 구타를 당한 아내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아기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고 알렸고 경찰은 즉시 우씨 차량에 수배령을 내렸다.

다행히 몇시간 지나지 않아 앰버 경보로 주변을 살피던 주민에 의해   우씨는 검거될 수 있었고 차량안에서 우씨의 어린 딸은 안전하게  발견됐다.

우씨의 아내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혼을 앞두고 대화를 나누던 중 몸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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