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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폭우로 나무 통째로 뽑혀 '아찔'

김혜정 입력 01.23.2017 01:59 PM 조회 3,871
남가주 일대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레시다 지역 대형 나무가 비바람에 꺾여 주택 지붕을 덮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기울어진 대형나무는 뿌리채 뽑히면서 지하 상수도관까지 파열시켰다.

LA소방국은 어제(22일) 밤 11시 37분쯤 18900블락 아민타 스트릿에서 이상한 악취가 진동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보니 천연가스가 새고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대형 나무가 1층 주택 위로 쓰러져 지붕을 뚫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어제 밤 헐리웃 지역 2100블락 라우렐 캐년 로드에도 폭우로 나무가 쓰러져 일대 도로통행이 차단됐다.

저녁 6시 54분쯤에도 라우렐 캐년 로드와 커크우드 로드 교차로에서 나무가 통째로 쓰러진 사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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