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MLB 요다노 벤추라, 앤디 마르테 교통사고로 숨져

박현경 기자 입력 01.22.2017 09:53 AM 수정 01.22.2017 01:34 PM 조회 12,134
미 메이저리그 MLB 야구선수 두 명이 각각의 교통사고로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ESPN을 비롯한 주요 언론들은 오늘 아침 캔사스 시티 로열스의 투수, 요다노 벤추라가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일제히 속보로 보도했다.

요다노 벤추라는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작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아 팀과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했다.

4년 동안 94경기에 출전해 38승 31패 평균자책점 3.89 성적을 남겼다.

요다노 벤추라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2014년 자동차 사고로 사망 한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오스카 타바레스의 친구이기도 하다.

캔자스시티는 언론 담당 부사장 마이크 스완슨을 통해 요다노 벤추라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다면서 무거운 충격이고 가슴이 찢어진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런가하면 앤디 마르테의 사망 소식도 전해졌다.

앤디 마르테는 앞서 오늘 새벽 역시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또다른 교통사고로 숨졌다.

마르테는 애틀랜타, 클리블랜드, 애리조나 등을 거치며 MLB에서는 성공하지 못하고 최근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같은 날 두 야구선수의 교통사고 사망 비보에 야구팬들의 애도가 쇄도하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