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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자 트럼프 대통령 트윗 받아보는 '앱' 등장

이황 기자 입력 01.19.2017 11:13 AM 수정 01.19.2017 11:14 AM 조회 1,017
​트위터 정치를 개척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정보를 기업 주식 투자자에게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해 화제다.

‘트리거(Trigger)’라는 어플리케이션은 주요 경제관련 뉴스와 주식 동향 등을 추적하는 앱으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를 받아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같은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특정 기업을 언급할 경우 해당 기업들의 주가가 출렁이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정권 인수 기간동안 트위터를 통해   보잉사를 비롯해 포드와 도요타, 메이시스 등 주요 기업을 지적하며 제품 가격 인하와 미국 내 추가 투자 등을 이끌어냈다.

전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 의 경우
트위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을 받은 뒤 주가가 1% 하락했고 결국 천 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1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백기를 들었다. 

반면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칭찬을 받은 포드와 피아트 크라이슬러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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