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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경관, 권총 자살해 충격

김혜정 입력 01.19.2017 09:29 AM 수정 01.19.2017 09:47 AM 조회 5,205
Officer Yong Yun had a gambling and drinking problem and was recently denied a transfer out of the 120th Precinct, according to officials. (FACEBOOK)
뉴욕지역에서 30대 한인 경찰이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을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운을 더하고 있다.

뉴욕 경찰국(NYPD)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5시쯤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의 한 주택에서 올해 31살된 윤모 경관이 목 부위에 총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윤 경관을 즉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경찰은 뚜렷한 타살의 흔적이 없는 점을 미뤄 윤 경관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숨진 윤 경관은 올해로 10년차 NYPD 베테랑으로 스태튼 아일랜드 120경찰서에 근무 중이었으며, 최근 다른 경찰서로 발령을 받았지만 윤 경관이 거부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지역 언론은 윤 경관이 평소 술과 도박으로 문제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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