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2016년 역사상 가장 더운해였다

김혜정 입력 01.18.2017 09:31 AM 수정 01.18.2017 10:28 AM 조회 985
지난해가 기상관측사상 가장 더욱해로 기록됐다.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연방 항공우주국(NASA)은 2016년이 가장 더운 해였으며 지구의 온도는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선언했다.

두 기구는 지구의 온도를 따로 추적·집계했으나 같은 결론을 얻었다.
  NASA 는 지난해 평균 지구 온도는 58.69로 1년전 보다 0.07도 높았다.

특히 북극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데 지난해 이곳의 기온은 2015년보다 0.22도 올라갔다.

NASA의 기후학자인 게빈 슈미트는 지구 기온 상승의 80∼90%는 장기적인 경향이며 10% 정도가 엘니뇨(적도해수온상승)와 같은 자연적인 가변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인 경향'이란 인간이 만들어낸 기후 변화를 가리키는 것으로 석유, 천연가스, 석탄 소비에 따른 온실가스 효과가 지구 온난화로 직결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슈미트는 특히 이례적인 북극 지역의 온난화가 전반적인 지구 기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평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