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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430억원 뇌물·97억원 횡령·위증 혐의 법정 출석

박현경 기자 입력 01.17.2017 05:32 PM 조회 1,527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자 오늘 법원에 출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한국시간 오늘 오전 9시 55분쯤, LA시간으로는 오늘 오후 4시 55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피의자 신분인 이 부회장은 수사관들과 동행하기 위해 특검 사무실에 들렀다가 법원으로 출발했다.

심문은 한국시간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LA시간 오늘 오후 5시 30분쯤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특검팀은 삼성이 최씨 모녀 측에 지원한 자금이 사실상 박 대통령에게 준 뒷돈이고, 최종 결정권자인 이 부회장이 지원을 결정했다고 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한국시간 오늘 밤늦게 또는 내일 새벽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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