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초청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참석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미국에 있는 한화큐셀과 한화 첨단소재 사업장을 둘러본 뒤 20일에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건강 문제로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이 폐가 좋지 않은 데다 감기몸살 등을 앓아 장기여행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의사 소견을 받은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오랜 지인인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가 추천해 취임식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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