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최순실과 장시호 법정서 만나 '어색, 냉랭'

박현경 기자 입력 01.16.2017 06:30 PM 수정 01.16.2017 06:31 PM 조회 2,524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물인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가 법정에서 만났지만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는 각자 변호인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재판에 집중할 뿐 서로 눈짓으로도 인사를 나누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혈연관계인 피고인들이 재판을 시작하기 직전 잠깐이나마 인사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최근 장씨가 최씨의 것이라며 제2의 태블릿 PC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제출하면서 두 사람이 '진실 공방'을 앞두고 있는 상황을 대변하듯 냉랭한 분위기였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