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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미리보기 '리허설' 공개

김혜정 입력 01.16.2017 01:49 PM 수정 01.16.2017 02:15 PM 조회 1,909
트럼프 대통령 역할을 맡은 그렉 로우리 육군 서전트와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맡은 새라 코리 육군 스페셜 리스트가 선서식이 끝난 후 거리 행진을 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사상 최대 민간 후원금이 모집된 제 58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 리허설이 벌써부터 워싱턴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 영부인 멜라니 여사의 대역으로 남녀 군악대 간부들이 활약하는 가운데 이들의 동선과 자리배치 그리고 이에 따르는 경호라인을 수도 없이 수정하는 등 이번 취임식을 준비하는 관계자들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취임식의 첫 시작은 의장대 사열안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가 손을 잡고 국회 ‘캐피톨힐’의 중앙계단을 내려오는 것으로부터 시작될 것으로 이번 리허설을 통해 공개됐다.

이어서 트럼프 부부가 앞에 나와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하고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선서를 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이 자리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의 대역을 맡은 젊은 남녀가 계단을 내려오는 과정에서 표정관리를 하느라 어쩔 줄 몰라하는 몰라하는 장면이 당시 현장에 있던 사진기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은20일 현지시간 정오(LA시간 오전 9시) 에 시작되며 취임식 후 일종의 피로연 개념으로 캐피톨힐 VIP룸에서 오찬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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