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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피겨스'·'라라랜드' 북미서 흥행 질주

김혜정 입력 01.15.2017 01:20 PM 수정 01.15.2017 01:47 PM 조회 2,835
영화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와 뮤지컬 드라마 '라라랜드'(LA LA Land)가 북미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15일) 박스오피스 모조 등에 따르면 '히든 피겨스'는  이번 주말 2천45만 달러의 티켓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

시어도어 델피 감독의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우주항공국(나사) 프로젝트의 숨겨진 세 명의 흑인 여성들의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전미 비평가 위원회상,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 하트랜드 필름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는 등 개봉 전부터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 세례를 받았다.

영화 배급사인 20세기폭스는 '마틴 루서 킹 데이'인 16일까지 총 2천530만 달러의 티켓 판매고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라이언 고슬링·엠마 스톤 주연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도 이 기간에 1천4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일루미네이션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Sing)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성원 속에 1천381만 달러의 티켓 판매고를 올리며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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