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인여성, 조카 향해 무차별 총격 살해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1/2017 15:23:56 | 수정 01/11/2017 15: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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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Brea Police Department

어제(10일) 브레아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용의자가

한인여성으로 확인됐다.

 

브레아 경찰국은

라하브라에 거주하는 올해 64살의 배은수씨가

살인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어제 오후 4시 45분쯤

400블락 노스 탠저린 플레이스에 위치한 주택 앞에서

40살된 제니퍼 리씨를 향해 수 발의 총을 난사했다.

 

상반신에 수 발의 총격을 받은 이씨는

즉시 인근 UC 어바인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숨진 이씨는 배씨의 조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당시 이 주택에서는 배씨와 친인척들의 가족모임이 있었다.

 

배씨는 조카 제니퍼 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갑자기 총격을 가했고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에 놀란 친척들은 배씨를 주차장에서 제압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이웃들은 현장에서 5발 이상의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총기가 증거물로 회수됐으며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발생 정황과 범행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배씨가 친인척들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미리 총기를 챙겨온 점을 미뤄

사전에 계획된 범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배씨는 현재 백 만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오렌지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