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팀 손발 맞출 시간 부족? 걱정 없습니다"

연합뉴스 | 입력 01/11/2017 1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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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합류로 LG 전지훈련에 참가 못해

 

 

 

차우찬(30)은 괌으로, LG 트윈스 선수단은 미국 애리조나로 떠난다.

 

LG가 4년 95억원의 거액을 투자해 영입한 FA(자유계약선수) 차우찬은 이번 비시즌에 새로운 동료와 손발 맞출 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차우찬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내 나름대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예비소집일인 11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만난 차우찬은 "팀 사인을 익힐 시간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투수는 야수보다 '약속된 움직임'이 적다"며 "WBC가 끝난 뒤 포수, 야수들과 손발을 맞추면 정규시즌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13일 괌으로 떠나 개인 훈련을 시작한다.

 

2월 1일부터는 박희수(SK 와이번스), 임정우(LG), 원종현(NC 다이노스), 장시환(케이티 위즈)과 미니캠프를 차려 선동열, 송진우, 김동수 대표팀 코치와 함께 훈련한다.

 

불필요한 이동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

 

LG는 2월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글렌데일에서 스프링캠프를 한다.

 

대표팀 전지훈련은 2월 1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시작한다.

 

짧은 시간에 미국과 일본을 오가는 일정은 큰 부담이다.

 

대표팀은 LG에 '괌 미니캠프'를 제안했고, LG도 흔쾌히 응했다.

 

차우찬은 괌으로 더 빨리 출발해 개인 훈련을 한다.

 

차우찬은 "1월부터 잠실 야구장 실내 훈련장에서 훈련했다. 공도 조금씩 던졌다. 이젠 기온이 높은 곳에서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고 싶다"며 "괌은 익숙한 훈련지다.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었던) 선동열 코치님과 함께 훈련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LG 동료 임정우가 함께 괌으로 가는 덕에 LG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대표팀에서 충실하게 훈련하면서 정규시즌 준비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