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도, 우리카드도 관심사는 '세터 노재욱'

연합뉴스 | 입력 01/11/2017 13: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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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앓은 노재욱 상태에 따라 현대캐피탈 전력 변화

 

 

 

건곤일척의 대결을 앞둔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 사령탑은 모두 세터 노재욱(25·현대캐피탈)의 몸 상태에 주목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11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오늘 무척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세터 노재욱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주전 세터 노재욱은 허리 부상으로 지난해 12월 28일 삼성화재전, 31일 한국전력전에서 결장했고, 팀은 2연패를 당했다.

 

1월 6일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1, 2세트를 모두 내주자 최태웅 감독은 3세트부터 노재욱을 내보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세트 스코어 3-2로 역전승했다.

 

최 감독은 "노재욱의 허리 상태는 80% 정도다. 다시 통증이 생기면 최소 3일에서 일주일까지 쉬어야 한다.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경기 감각에도 문제가 있다"면서도 "노재욱이 몸이 빨리 풀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4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 대한항공(승점 40), 3위 한국전력(승점 39)과 격차가 크지 않다.

 

최 감독은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우리카드도 승점 획득이 간절하다. 우리카드는 승점 34로 5위다. 상대 전적 7연패를 당한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승리하면 선두권을 추격할 수 있고, 자신감마저 커진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도 노재욱의 상태를 궁금해했다.

 

김 감독은 "노재욱이 빠른 토스로 경기를 운영하면 우리가 느끼는 부담이 크다"며 "KB손해보험전을 보니 노재욱의 토스가 평소보다는 흔들렸다. 오늘도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이 왔으면 한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