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류, LA 기업들 선거 후원금 근절안 추진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0/2017 18:24:53 | 수정 01/10/2017 18: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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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내 유일한 녹지, 3700 윌셔 잔디광장 철거를 두고

한인 부동산업체인 제이미슨 프로퍼티스와 허브웨슨 시의장사이

뒷거래 (BackRoom Dealmaking)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LA시내 기업의 선거 후원금을 근절하는 안이 추진돼 주목된다.


데이빗 류  4지구 시의원은 오늘(10일)

폴 크레코리안, 조부스카이노 시의원과 함께

기업의 선거 후원금 근절 (campaign finance reform)을 상정했다


이번 조례안은 특정 이익단체나 개발업자, 사업체, 노동조합, 그리고 정당 등이

선거 후원금을 통해 시 정치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데이빗 류 시의원은

선거 기금을 받지 않는 대신 시정부의 매칭 펀드 비중을 상향 조정해

기존에 선거별 2:1또는 4:1 에서 일괄적인 6:1을 적용하고

개인 후원만 허락해 시 행정에 투명성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시 정치인들이 특정 이익집단의 돈에 휘둘리지 않고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려면

선거 후원금 조례안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뉴욕의 경우 지난 1997년 특정 단체의 후원금을 제한한 이후

개인 후원의 비율이 62%에서 92%로 크게 늘었고

이에 따라 시 행정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A시 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시의원은 1인당 700달러,

시장과 검사장, 감사국장은 1인당 1300달러인데 반해

이익안체의 약 80%는 시에서 제한된 후원금액을 초과하는 액수를 기부해왔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