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故 이헌준 군 사망 운전기사 유죄인정

문지혜 기자 입력 01.09.2017 09:46 AM 수정 01.09.2017 01:52 PM 조회 2,527
지난 2015년 9월 90도가 넘는 폭염 속에 발달장애인 이헌준 군을 스쿨버스에 방치해 숨지게 한 운전기사가 유죄를 인정했다.
  지난 6일 LA카운티검찰에 따르면 올해 37살인 아만도 에이블 라미레즈는형량조정을 통해 장애인 학대 혐의를 시인했다.

이에따라 라미레즈는 오는 30일 열릴 선고공판에서징역 2년형을 선고받을 전망이다.

당시 19살이던 이헌준 군은 운전기사의 부주의로창문이 모두 닫힌 버스 안에 반나절 넘게 갇혀있다가 숨졌다.

이헌준 군은 3살 정도 지능의 자폐증을 앓고있어각별한 관심이 필요했다.

한인사회에 충격을 준 이 사건을 계기로캘리포니아 주내 스쿨버스는학생들의 하차여부를 확인하는 알람 설치가 의무화됐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