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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브 파티서 숨진 아시안..약물과다 복용 탓

김혜정 입력 11.30.2016 11:42 AM 수정 11.30.2016 02:27 PM 조회 3,440
지난 여름 남가주 폰타나에서 열렸던 ‘레이브 파티’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포함해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검시국이 오늘(30일)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환각제인 엑스터시 과다 복용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검시국은

샌프란시스코 거주자인 올해 22살의 데릭 이씨를 비롯해

20대 여성 2명 등 3명 모두

독성이 있는 메틸렌디옥시메타암페타민 복용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레이브 파티 ‘하드 섬머 뮤직 페스티발’은

남가주 일대 유명한 연례행사로

지난 7월 30일부터 사흘동안 오토클럽 스피트웨이에서

유명 래퍼들을 비롯해 14만 6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로 열렸다.

이외에도 레이브 파티장에서 마약거래나 약물복용 등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자

LA 카운티는 올해 섬머 레이브 파티를 전면 취소했고

레이브(Rave) 파티 규제 강화안들이 재정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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