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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드로 여성 노숙자 90%가 폭력경험

문지혜 기자 입력 10.28.2016 10:17 AM 수정 10.28.2016 10:20 AM 조회 2,578
스키드로 지역 여성 노숙자 10명 중 9명은일생동안 심각한 수준의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봉사단체 ‘다운타운여성센터’(Downtown Women’s Center·DWC)가USC사회복지대학과 함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스키드로 여성 노숙자의 40%는 성폭행, 55%는 가정학대에 노출돼90%이상이 성적·신체적 폭력의 피해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0%이상은 지난해에도 폭력을 당했다.

특히 유색인종과 50대 이상의 장년·노년층 인구가 많았다.

LA카운티내 흑인여성 인구는 전체의 9%뿐이지만,스키드로 여성 노숙자의 60%를 차지했다.

그리고 50살 이상의 여성들이 60%나 됐다.

또 지난 2013년 이후로 LA카운티내 여성 노숙자 수는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DWC의 앤 미스키 CEO는 여성 노숙자가 남성 노숙자보다 급증하고있는데 대해남녀 임금격차와 가정폭력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스키 CEO는 사회적인 관심이 가장 필요한 때라면서노숙자 주거 확충을 위해 12억 달러 공채를 발행하는주민발의안HHH를 적극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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