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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트럼프 명패' 훼손한 남성 체포

김혜정 입력 10.27.2016 09:13 AM 조회 1,139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틔 헐리웃 ‘명예의 거리’ 명패를 훼손한 남성이 오늘(27일)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LAPD는 오늘 아침 제이미 오티스라는 남성을 공공기물 파손죄로 오늘 아침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밝혔다.

헐리웃 거리 인근 CCTV에는 오티스가 어제 새벽 5시쯤 6801 헐리웃 블루버드에 곡괭이를 들고 나타나 트럼프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모두 파헤쳤다.

오티스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성추행한 여성 11명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부서진 명패를 경매에 부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명패는 지난해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부터 갖은 수난을 겪어왔다. 지난해 9월 노란색 'X자'가 처음 새겨진 이후 나치 문양인 '하켄크로이츠', '인종주의자'라는 욕설에 용변까지 등장했다.

트럼프는 지난 2007년 1월 16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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