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팜스프링스 지역에서 경찰 두 명을 살해한 혐의의 용의자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찰은 오늘(26일) 올해 26살 존 펠릭스에게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마이크 헤스트린 검찰은 앞서 지난 12일 펠릭스가 매복해있다 경찰들을 고의적으로 살해했다고 밝혔다.
펠릭스는 단지 경찰을 살해할 목적으로 무기로 무장하고 방탄조끼를 입은 뒤 경찰들을 공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팜스프링스에서 가정불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두 명은 펠릭스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특히 이들 경찰 중 한 명은 오는 12월 은퇴를 앞두고 있던 베테랑 경찰이었고, 또다른 경찰은 출산휴가를 마치고 막 돌아온 4개월된 딸아이의 엄마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펠릭스는 두 건의 특별상황 속 살인 혐의와 세 건의 살인 미수 혐의, 살상무기를 불법 소지한 혐의, 그리고 훔친 무기를 소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고 이들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
(Photo: AB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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