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의 약세를 완전히 연결시키지 않고 혼조세로 마감하며 이번주를 3주만에 처음 상승한 주로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린 가운데 유가는 반등세로 돌아섰지만 딱히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다.

하락출발한 후 곧바로 밀린 장은 큰 등락없이 혼조세에 머물며 숨고르기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DJ가 3대지수들 중 유일하게 3주연속 하락한주를 기록할 위기에 처한 반면 NASDAQ은 유일하게 강세를 보이며 어제 떨어졌던 것의 세배 이상 올랐다.

매수세와 매도세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투자심리도 딱히 한쪽으로 기울지 않아 5주째 옆걸음질치고 있는 장의 움직임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후 후반에 장이 몇번이나 강세로 돌아섰지만 딱히 분위기가 고조되거나 매수심리가 자극되지 않는 현상을 보여 오히려 하락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긴장감이 조성됐다. 

한편 LZB는 다음달 발표예정인 실적결과가 기대치에 못미칠거라고 미리 경고하며 하락해 8개월 최저치를 찍고 올해들어 8% 가까이 떨어진 상태를 기록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