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 좌절 위기에 몰렸다.
LA 다저스는 오늘(2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불펜진이 무너지며 4 – 8로 패했다.
컵스는 1회 초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의 안타에 이어 앤소니 리조의 2루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LA 다저스도 추격을 시작했다.
다저스의 하위 켄드릭은4회 말 원 아웃 상황에서 2루타를 때려냈고 3루 도루에도 성공해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땅볼로 아웃되는 사이 켄드릭이 홈을 밟으며 1- 1 이 됐다.
하지만 컵스는 공격은 매서웠다.
컵스는 선두타자 하비에르 바에즈가 안타에 이어 도루를 기록했고 원 아웃 이후 애디슨 러셀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3 – 1로 달아났다.
8회 컵스는 원 아웃 주자2, 3루 상황에서 덱스터 파울러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컵스는 투 아웃 주자 만루 대량득점 찬스에서 하비에르 바에즈의 안타로 3점을 쓸어담으며 7점차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8회와 9회 3점을 얻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며 4 – 8로 컵스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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