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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다이아몬드 바서 숨진 채 발견된 남녀는 아시안

박현경 기자 입력 10.20.2016 03:39 PM 수정 10.20.2016 03:55 PM 조회 3,378
다이아몬드 바 지역에서 오늘(20일)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숨진 이들은 아시안 남녀인 것으로 확인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오늘 오전 9시 45분쯤 3300 블럭 벤트 트위그 래인에 위치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녀가   50대나 60대의 아시안 커플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이들의 이름과 정확한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대학을 다니는 숨진 커플의 자녀가 오랜 기간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돼 친구에게 집에 가볼 것을 부탁했고, 이에 친구가 집을 찾았다 숨진 남녀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번 사건이 살인-자살 사건이 아니라, 두 건의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인 만큼 어떠한 것도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앞서 남녀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밝혔지만 이후 어떻게 사망했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주택 안에 누군가 침입해 뒤진 흔적이 없다면서 강도나 절도사건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사건에 대한 제보를 당부했다.

사건 제보는 LA카운티 셰리프국 살인과 323-890-5500번으로 전화하거나 익명으로 제보를 원할 경우 1800-222-8477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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