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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소식 (9월 29일)

문지혜 기자 입력 09.29.2016 01:59 PM 조회 804
주식시장은 이틀동안의 회복세를 폭락세로 뒤집으며 어제 반등했던것을 싹다 지워버렸다.

대부분 상승한 글로벌 증시와 이틀째 반등한 유가는 예상과 달리 전혀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장은 하락출발한 후 잠시 혼조세를 보였다 약세로 꺾인 후 반등하지 못했다.

매도세는 오늘도 profit-taking수준에 그쳤지만 장을 꾸준히 압박했고 투자심리는 개장내내 위축된 상태에 머물렀다.

이틀연속 V자 모양으로 반등한것에 대한 부담감이 매도세의 증가로 이어졌다는 것을 나타냈지만 중반이후 장이 폭락세로 꺾이는 모습을 보이자 오늘 약세가 좀더 강력한 하락세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조성됐다.

그리고 막판까지 장의 상태가 전혀 호전되지 못하자 오늘 폭락이 하루동안의 반짝 하락으로 끝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PIR는 엇갈린 실적결과에 이어 다음분기와 올해 총 수익전망까지 모두 낮추고도 워낙 기대가 낮았던 상태에서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는 분위기와 함께 상승했지만 여전히 올해들어 12%넘게 떨어져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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