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시즌 5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오늘(26일) 러시아 모스크바 아레나 CSKA에서 열린 2016 - 2017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E조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CSKA 모스크바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이 공을 잡으면 수비수 2 - 3명이 순간적으로 달라붙으며 집중 견제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센터에서 라멜라가 한 번에 연결해준 공을 받아 쇄도해 들어가며 골키퍼 앞까지 갔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못했다

손흥민은 후반에 라멜라와 위치를 바꿔 오른쪽에서 활로를 모색했다.

손흥민은 후반 9분, 라멜라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오자 왼발로 바로 감아 찼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0 - 0으로 맞선 후반 26분 손흥민은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찼고 이공은 골키퍼를 지나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결승골 이후 양팀 득점없이 토트넘이 CSKA 모스크바에 1 – 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