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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TV토론서 트럼프 “LAX, 제 3세계 보는 것 같아”

문지혜 기자 입력 09.27.2016 09:57 AM 수정 09.27.2016 11:52 AM 조회 2,179
(Doug Mills / The New York Times)
어제(26일) 진행된 양당 대선후보의 TV토론에서남가주는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어제(26일) 뉴욕 주 헴스테드에 위치한 호프스트라 대학교에서 열린 1차 TV토론 중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LA국제공항을 ‘제 3세계’(Third World·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의 개발 도상국가들)로 비하하고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최악의 결정이라고 평했다.

트럼프는 미국기업들에 의해 멕시코에새로운 공장들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면서이는 ‘세계 8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서명해 22년 동안 이어진 NAFTA로미국의 기반이 무너지고 LAX가 ‘제 3세계’로 전락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라과디아, 뉴어크, LA의 국제공항이두바이와 카타르, 중국에서 온 사람들로 넘쳐난다면서미국이 마치 ‘제 3세계’ 국가가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당신은 자신만의 세계에 살고있지만그것들은 모두 ‘사실’(Fact)이 아니라면서트럼프 후보의 인종차별주의적인 행동들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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