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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계 전설 아놀드 파머 향년 87살의 일기로 별세

이황 기자 입력 09.25.2016 07:33 PM 조회 1,456
전세계 골프계에 한 획을 그은 아놀드 파머가

오늘(25일) 향년 87살의 일기로 별세했다.

골프체널에 따르면 아놀드 파머는 노환에 따른 쇠약과 함께 심혈관 이상으로 입원한 뒤 오늘(25일) 오후 피츠버그 대학 메디컬센터에서 세상을 떠났다.

아놀드 파머는 잭 니클라우스와 함께 전세계 가장 위대한 골퍼로 평가받는다.

1929년 생으로 1954년 골프계에 프로 데뷔한 파머는 캐나다 오픈을 시작으로 프로 통산 95승을 올렸다.

또 아놀드 파머는 지난 1958년부터 2년 간격으로 네 차례 마스터스를 제패한 데이어 메이저 대회에서는 통산 7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1974년에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또 남자프로골프 PGA 투어에서는 총 62번의 우승을 차지해 샘 스니드와 타이거 우즈, 잭 니클라우스, 벤 호건에 이어 5번째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파머는 골프 대회 우승뿐만 아니라 골프계와 커뮤니티 발전에도 큰 업적을 세웠다.

아놀드 파머는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골프 코스를 설계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PGA 투어 대회를 개최했다.

또 여성과 어린이를 위해 플로리다에 아놀드 파머 메디컬 센터를 설립하는 등 커뮤니티 발전에 업적을 세운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연방의회로 부터

운동선수로는 6번째로 의회 금메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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