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LA다저스는 오늘(25일)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0회 찰리 컬버슨의 끝내기 홈런으로 4-3 승리를 거뒀다.  지구 우승 매직넘버까지 한개의 승리만을 남겨놨던 다저스는 오늘(25일) 승리로 지난 2013년 이후 4년 연속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로키스는 3회 초 2점을 획득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다저스는 3회 말 바로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하위 켄드릭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저스틴 터너가 2루타를 때려내며 노 아웃 주자 2,3루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선 코리 시거가 투수 땅볼로 아웃됐으나   야시엘 푸이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1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7회  원 아웟 상황에서 저스틴 터너와 코리시거가 각각 안타를 때려 2 - 2 동점을 만들었다.

9회 초 투 아웃 상황에서 데이비드 달이 중월 솔로포를 날려 콜로라도가 다시 앞섰지만 다저스도 9회 말 투 아웃 코리 시거가 극적인 우월 솔로포를 때려내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LA 다저스는 연장 10회 말 투 아웃 상황에서 컬버슨이 솔로포를 쏘아올려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