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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한인들 차량 이용 단거리 여행지 꼽아

이황 기자 입력 08.30.2016 06:22 PM 수정 08.31.2016 06:15 AM 조회 2,968
[앵커멘트]

이번 주말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많은 한인들은 여행 계획을 세우는 등 연휴를 즐길 준비에 한창입니다.

한인들은 노동절 연휴를 알차고 저렴하게 보내기위해  차량으로 운전해 갈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를 택하거나 가족, 친지들과 만날 계획 등을 세웠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철 마지막 연휴인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한인들은 가지각색의 연휴 계획을 세우기에 분주합니다.

많은 한인 부모들은 노동절 연휴를 맞아 유학이나 결혼으로 LA 지역을 떠나 타지역에 사는 자녀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에 잔뜩 부푼 모습입니다.

<녹취 _ 한인 1, 2>

노동절 연휴는 직장 생활에 지친 한인 직장인들에게도 큰 활력소가 되고있습니다.

직장인들은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어디로 여행을 갈지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_ 한인 1, 2>

한인 여행사들에는 여름 마지막 연휴를 즐기려는 한인들의 문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 통이 넘게 걸려옵니다.

<녹취 _ 푸른 투어 이상룡 홍보실장 _ 15초>

이번 노동절 연휴에 한인들은 샌프란시스코와 요세미티, 그랜드캐년 등 차량이나 기차로 갈 수 있는 짧은 거리의 여행지를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할 수있는   캐빈과 캠핑카의 예약율도 높았습니다.

이는 노동절 연휴가 여름철 마지막 연휴인데다 학교가 일제히 개학해 미처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휴가를 가지못했던 주민들이 휴가를 가기위해 몰리면서 항공티켓이 평소의 3배 가량 치솟기 때문입니다.

또 한인들은 여름 시즌 피크와 겹친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지출이 컷던만큼  이번 노동절 연휴에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부담을 느끼는 편입니다.

<녹취 _ 푸른 투어 이상룡 홍보실장 _ 15초>

이처럼 여름철 막바지를 장식할 노동절 연휴는 삶에 지친 한인 사회에 짧지만 큰 활력을 불어넣고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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