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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리버사이드 산불 빠르게 확산, 700 에이커 전소

박현경 기자 입력 08.30.2016 06:01 PM 조회 1,996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지금까지(오후 6시) 체리 밸리 인근 뷰마운트에서 발생한 산불로 7백여 에이커가 전소됐다.

이는 불과 한 시간여 만에 2백여 에이커가 더 불탄 것이다.

진화율은 5%다.

또 이번 산불로 건물 한 채가 전소됐으며 하이랜드 스프링스 빌리지 모빌홈 팍을 비롯해 노인센터 등 4백여 가구가 대피한 상태다.

현재 3백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소방헬기 5대와 에어탱크 10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최고 시속 25마일에 달하는 강풍으로 인해 소방관들은 산불 진화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은 오늘 낮 12시 30분쯤 와인샙(Winesap) 애비뉴와 인터내셔널 팍 로드 부근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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