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혼 패스 산불로 인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LA동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오늘 또 산불이 발생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은 오늘 낮 12시 30분쯤 체리 밸리 인근 뷰몬트(Beaumont)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5백여 에이커가 전소됐다고 밝혔다.

이 시간 현재(오후 4시) 진화율은 0%다.

또 이번 산불로 건물 한 채가 전소됐으며 하이랜드 스프링스 빌리지 모빌홈 팍을 비롯해 노인센터 등 7백여 가구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재 3백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소방헬기 5대와 에어탱크 10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최고 시속 25마일에 달하는 강풍으로 인해 소방관들은 산불 진화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