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9주만에 처음 하락했던 지난주를 뒤로하고 rally mode를 가동시켰다.

다시한번 엇갈린 글로벌 증시와 하락한 유가 그리고 이번주 금요일 발표될 고용지표을 앞두고도 분위기는 고조됐고 매수심리는 자극됐다.

출발과 함께 수직상승한 장은 V자 모양의 회복세에 돌입하며 2주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금리인상 가능성을 악재로 해석했던 금요일과 달리 오늘은 고조된 분위기속에서 꾸준히 매수세가 몰려왔고 장은 큰 동요없이 강세를 끝까지 지켰다. 

오늘 반등이 하루동안의 반짝 상승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상승세의 시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나타냈지만 오늘도 panic buying은 딱히 찾아볼수 없었다.

결국 나만 빼고 장이 오를것을 조바심내는 심리가 제대로 작용했다기 보다는 매도세의 압박이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는 것을 암시해 강세가 언제라도 뒤집힐 가능성 또한 만만치 않다는 것을 나타냈다. 

한편 오늘까지 4일연속 떨어지며 7주 최저치를 찍은 TSLA는 상승momentum이 꺾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올해들어 10%넘게 폭락한 상태를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