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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애리조나 , 31.5m 비밀터널 발견돼

김혜정 입력 08.29.2016 07:22 AM 조회 1,928
멕시코 연방경찰이 멕시코 북서부 소노라 주와 애리조나를 잇는 비밀 터널을 발견했다.

경찰은 멕시코 최대 마약조직 '시날로아(Sinaloa) 카르텔'이 만든 터널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날로아 카르텔은 멕시코 마약왕 구스만의 범죄 조직이다.

터널은 약 31.5m 길이로   멕시코 영토에 1.5m, 미국 영토에 30m 뚫려 있다.

터널의 절반은 벽면에 목재 빔이 설치돼 있지만 나머지는 돌과 진흙이 그대로 드러나있다.

경찰은 "출구가 없는 것으로 미뤄 건설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마약 밀수나 불법 이민자들의 통로로 이용될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도 미국 정부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샌디에고의 오타이메사까지 잇는 800m 길이의 불법 터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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