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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강물, 식수 대신 공사장 먼지 제거에 사용

문지혜 기자 입력 08.26.2016 09:42 AM 수정 08.26.2016 09:51 AM 조회 2,355
Photo by Evan via Flickr
LA시 정부가 6가 교량 철거작업 중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먼지를 제거하기위해식수원인 LA강을 사용하기로했다.

LA시 정부는 어제(25일) LA수도전력국DWP, 캘리포니아 주 야생동물보호국,LA시 수질관리위원회 등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우리가 여전히 가뭄과 싸우고있다며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시멘트 가루로부터식수를 지킬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LA강의 물은 펌프로 끌어올려 대형 트럭으로 옮겨지고공사장 곳곳에 살포된다.

이로써 LA시는 천 3백만 갤런의 물을 깨끗한 상태로 보존할 수 있게된다.

LA시 소속 개리 리 무어 엔지니어는수자원을 실용적으로 쓰고 음용수는 남겨두는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LA강과 헐리웃 101번 프리웨이를 지나는 6가 교량은 붕괴위험이 있어 시 정부가 4억 4천 5백만 달러를 들여 신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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