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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10여개 동시 발생..인디애나, 오하이오 피해 커

김혜정 입력 08.25.2016 06:02 PM 수정 08.26.2016 11:50 AM 조회 3,301
미국에서 토네이도 10여 개가 동시에 발생해 인디애나 주와 오하이오 주가 큰 피해를 입었다.

시카고 지역 언론은 오늘까지 인디애나 주와 오하이오 주를 휩쓸고 지나간 토네이도는 최소 10개에 달하며, 토네이도 발생 지역은 인디애나 중부지역 8곳, 오하이오 주 2곳 등이라고 보도했다.

또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북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코코모 시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코코모 시에서는 220명이 집을 잃고 임시 대피소로 이동했다.
인디애나 주와 오하이오 주에서는 주택과 나무는 물론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이 공중에 날리는 장면까지 목격됐다.

지금까지 보고된 바로는 약 20명이 바람에 날리는 건물 잔해 등에 맞아 부상했지만 다행히 치명적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지역재난관리국은 나머지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한편 NWS는 이번 토네이도 강도는 EF3로, 6개 등급 분류 가운데 4번째 높고 세며, 토네이도가 피해 지역을 덮칠 당시 최대 풍속이 시속 266km에 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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