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포함해 남가주 한인사회에서도 샌버나디노 ‘카혼패스’ 산불피해 한인들을 돕기위한 온정의 손길이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분위기를 악용해 성금을 요구하는 사기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최근 산림화재보호국 요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산불 이재민을 돕는 기금모금에 동참하라며 돈을 요구하는 전화가 일부지역에 돌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산림화재보호당국은 화재 피해 기금 모금을 위한 성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계좌를 비롯한 개인 정보를 전화상에서 묻는일이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셰리프국은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만약 이같은 전화를 받은 적이 있거나 실제로 사기꾼들에게 기금을 전달했다면 반드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는 760-808-1006 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