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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인 아동 포르노물 온라인 유통하다 적발

김혜정 입력 08.25.2016 05:06 PM 조회 11,742
펜실베니아 주에서 20대 한인남성이 아동 음란물을 온라인 상에서 유통시켜오다 검거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검찰은 지난 23일 올해 23살된 손기수씨를 아동 포르노물 소지와 유통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손씨는 검찰 조사에서 미성년자들이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파일들을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를 또 온라인 각종 사이트를 통해 유포시켜왔다며 범행 일체를 시인했다.

아동대상 온라인범죄단속반 ICAC는 지난 6월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던 중 아동 포르노물로 의심되는 파일들이 발견돼 수사를 시작했으며 IP 주소를 추적해 온  끝에 손씨가 거주하는 업퍼 귀네트 타운쉽 주택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검찰이 손씨 집에서 압수한 랩탑 컴퓨터에는 60 여개의 포르노 파일이 저장돼 있었는데 상당수 비디오에는 10대 소년들과 성인 남성들이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손씨는 단지 호기심과 개인 성적 만족을 위해 미성년 포르노물을 다운로드 받기 시작하던 것이 온라인 유통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경찰조사에서 말했다.

손씨는 현재 중범에 해당하는 아동 포르노물 유통 혐의로 5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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