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미국에서도 통했다.
‘꽃보다 할배’ 미국판인 ‘Better Late Than Never’는 지난 23일 NBC 방송을 통해 첫 방송 된 가운데 NBC와 ABC, FOX, CBS 등 4개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Better Late Than Never’는 일간 시청률 집계에서도 NBC ‘America’s Got Talent’에 이어 2위에 올랐다.
‘Better Late Than Never’ 1회의 18~49살 시청자 수는 735만 명으로 나타났다.
'꽃보다 할배'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이 미 지상파 채널에 포맷을 수출해 방영까지 이른 첫 사례이며 미국판은 2년의 제작편성 과정을 거쳐 주요시간대에 편성됐다.
4부작인 미국판은 헨리 윙클러와 윌리엄 샤트너, 테리 브래드쇼, 조지 포먼 등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왕년 스타들이 한국과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 4개국 6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버킷 리스트를 완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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