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북가주 20대 한인, 여고생 성폭행 혐의로 검거

김혜정 입력 08.24.2016 05:49 PM 수정 08.24.2016 07:55 PM 조회 3,817
북가주 지역에서 20대 한인남성이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플레센튼 경찰국은  지난 22일 낮 12시 45분쯤 4375 풋힐 로드에 위치한 풋힐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이 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 몸을 더듬는 등의 성폭행 혐의로 올해 20살된 이동후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은 경찰조사에서 이씨가 자신의 엉덩이를 잡고 바지를 찢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신체적인 손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피해 학생은 사건 발생 직후 즉시 학교에 알려 도움을 청했지만 이씨는 이미 현장에서 도주한 뒤였다.

이후 오후 3시 15분쯤 이씨는 다시 학교 주차장에 돌아왔고 순찰중이던 학교 직원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당초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가짜 이름을 댓으며 체포당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성폭행을 저지르면서 이 흉기를 사용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범행을 저지른 풋힐 고등학교 졸업생인 이씨는 성폭행과 교내 흉기 소지 그리고 경찰에 거짓 정보 제공 등의 혐의로 현재 12만 5천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