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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잇고' 팝스타 데미 로바토 표절 소송 휘말려

김혜정 입력 08.23.2016 10:05 AM 조회 846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렛 잇 고'(Let it go)를 부른 인기 팝 디바 데미 로바토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인디 팝 듀오 슬레이 벨스는 어제(22일) 캘리포니아 연방지법에 로바토와 프로듀서 칼 프랭크, 라미 야코브, UMG 레코딩 등을 상대로 표절 소송을 제기했다고 LA타임스가 오늘(23일) 보도했다.

슬레이 벨스는 소장에서 로바토 등이 최근 내놓은 신곡 '스타즈'(Stars)가 자신들이 2010년에 발표한 앨범 '트리츠'(Treats)에 수록된 '인피니티 기타즈'(Infinity Guitars)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로바토의 신곡 '스타즈'는 앨범 '컨피던스'(Confidence)에 수록돼있다.

특히 슬레이 벨스는 로바토의 노래에 나오는 박수와 베이스 드럼, 비트 등이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면서 "로바토와 UMG레코딩은 우리와 계약 없이 우리의 창작품을 차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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