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4타점을 쓸어담아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강정호는 오늘(27일)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4타점으로 활약했다.
강정호는 2회 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파이리츠가 두 점 앞선 3회 말 원 아웃 만루 대량득점 찬스에 타석에 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제임스 팩스턴과 8구의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로 1타점을 추가했다.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파이리츠가 4 - 1로 앞선 원 아웃 주자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강정호는 불펜 네이트 칸스를 상대로 초구를 노려 안타로 연결했다.
강정호는 3루까지 진루하다 아웃됐지만 선행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파이리츠가 10 - 1로 앞선 8회 말 투 아웃 주자 2루에서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 처리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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